'전원일기' 박은수, 분실 카드 무단 사용으로 경찰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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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수(76)가 분실카드 사용 사건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6일 온라인 연예매체 OSEN에 따르면, 박은수는 최근 경기도 광주 경찰서에서 분실 카드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박은수는 OSEN을 통해 "아내의 카드인 줄 알고 사용하다가 뒤늦게 다른 사람의 카드라는 걸 알게 됐다. 이후 경찰에 신고하고 사용한 비용은 다 돌려줬다"고 해명했다.
이날 YTN과 전화통화에서도 박은수는 아내의 카드인 줄 알고 잘못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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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박은수(76)가 분실카드 사용 사건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6일 온라인 연예매체 OSEN에 따르면, 박은수는 최근 경기도 광주 경찰서에서 분실 카드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박은수는 지난 여름 한 주유소의 주유기 카드 투입구에 꽂혀있던 카드를 습득해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추적 등을 통해 박은수가 카드를 가져간 것을 확인했다.
어떤 사람이 잃어버린 카드는 그 사람의 점유를 벗어난 재물이기 때문에 카드를 갖고 가는 행위는 '점유이탈물횡령죄'가 된다. 분실 또는 도난당한 타인의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여신전문금융업법 제70조 제1항이 규정한 신용카드 부정 사용죄가 되며, 이를 사용해 물품을 구매한 경우에는 형법상 사기죄가 된다.
이와 관련해 박은수는 OSEN을 통해 "아내의 카드인 줄 알고 사용하다가 뒤늦게 다른 사람의 카드라는 걸 알게 됐다. 이후 경찰에 신고하고 사용한 비용은 다 돌려줬다"고 해명했다. 피해자와 합의를 마쳤냐는 질문에 박은수는 "그렇게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날 YTN과 전화통화에서도 박은수는 아내의 카드인 줄 알고 잘못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아내가 길에서 우연히 습득해 추후 신고 조치할 요량으로 갖고온 걸 깜빡 잊고 있었던 모양"이라며 "제가 신용카드가 없어서 아내의 것을 같이 사용하고 있다. 아내의 카드인 줄 알고 지갑에서 빼서 썼다가 이후 아닌 걸 알게 돼 얼른 경찰에 신고하고 반납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은수의 아내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남편(박은수)이 카드를 주워서 사용했다는 기사들이 나와있는데, 모두 잘못 알려진 부분"이라며 "남편은 카드를 사용한 적도 없으며, 카드를 습득해서 신고한 것도 모두 제가 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은수는 1969년 연극 배우로 데뷔했으며, 같은해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뽑혔다. MBC TV 드라마 '전원일기'(1980-2002)에서 이일용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8년경 부동산 사기, 인테리어 비용 미지급 등 여러 사건과 2010년 사기 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후 2021년 한 방송을 통해 "돼지 농장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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