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세계인삼수도 금산’ 선포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인삼수도 선언⋯"인삼산업 발전 이끌 것"

[금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6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에서 개막됐다.

‘엄마 행복하세요’란 주제로 열린 인삼축제는 금산인삼의 세계화를 위한 글로벌 축제로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군은 금산인삼의 세계화를 위해 이날 개막식에서 ‘세계인삼수도 금산’을 선포했다.

금산은 1500년 역사와 전통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고려인삼의 종주지로 금산인삼의 우수성은 금산전통인삼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로 증명됐다.

또 인삼 관련 공공기관의 중심지로 인삼 산업이 발전돼 있어 인삼의 재배, 가공, 유통, 문화 이벤트 등을 이끌며 전 세계 인삼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세계인삼수도로서의 면모를 충분히 갖췄다고 판단해 올해 금산인삼조합 설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적 위상을 세우고 인삼약초산업의 활력을 위해 세계인삼수도 금산 선포식을 가진 것.

박범인 군수는 선언문을 통해 “최고의 인삼으로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키워주는 생명의 고향 금산은 이제 세계인삼수도임을 선언한다”며 인삼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효능이 뛰어나고 안전한 인삼을 재배하고 건강과 미용 증진을 위한 우수하고 다양한 상품 개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위한 바람직한 인삼의 유통시스템 구축, 인삼산업 성장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박 군수는 “인류의 중요한 자산인 인삼의 소중한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삼산업 확대 발전을 위한 국제적 교류 협력을 선도하겠다”면서 “올해 세계축제로 열리는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를 통해 금산이 세계인삼수도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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