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하키, 중국에 짜릿한 역전승으로 銅…남녀 동반 메달

항저우(중국)=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2023. 10. 6. 2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획득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하키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을 2 대 1로 제압했다.

하지만 이날 중국을 꺾고 2014년 인천 대회(동메달) 이후 9년 만에 다시 시상대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구기 종목 중 남녀 모두 메달을 획득한 건 하키가 유일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메달을 획득한 남자 하키 대표팀. 연합뉴스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획득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하키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을 2 대 1로 제압했다. 1쿼터 8분 만에 실점했지만 김성현과 장종현의 연속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앞서 한국은 준결승에서 인도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17년 만의 금메달을 노렸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하지만 이날 중국을 꺾고 2014년 인천 대회(동메달) 이후 9년 만에 다시 시상대에 올랐다.

한국은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5위에 그쳤다. 1986년 서울 대회부터 8회 연속 4강 진출 기록을 이어왔지만 지난 대회에서 멈췄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자존심을 회복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구기 종목 중 남녀 모두 메달을 획득한 건 하키가 유일하다. 전날(7일) 일본과 준결승에서 승리를 거둔 여자 하키 대표팀은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고, 오는 7일 결승에서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항저우(중국)=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