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발라-루카쿠 불러모았는데…무리뉴, 올시즌 끝나면 로마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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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감독이 또다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오는 2024년 만료되는 AS로마와의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고 팀을 떠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21년 로마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올시즌을 끝으로 로마를 떠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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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디발라-루카쿠 불러모았는데…무리뉴, 올시즌 끝나면 로마 떠난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또다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오는 2024년 만료되는 AS로마와의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고 팀을 떠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21년 로마의 지휘봉을 잡았다. 첫 시즌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우승을 따내면서 녹슬지 않은 지도력을 증명했다.
지난 시즌도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올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팀을 리그 6위와 유로파리그 결승에 올려놓으며 구단과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무리뉴 감독의 영향력은 단지 성적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던 파울로 디발라, 크리스 스몰링과 같은 선수들은 무리뉴 감독의 지도를 받기 위해 잔류를 결정하기도 했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무리뉴 감독은 옛제자 로멜루 루카쿠를 불러들였다. 루카쿠는 로마에 합류하기 위해 기꺼이 주급 삭감을 감수했다.
영향력과 달리 로마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기만 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올시즌을 끝으로 로마를 떠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의 발등에는 불이 떨어졌다. 이 매체는 “로마 이사회는 적절한 대체자 물색에 돌입했다. 새로운 감독을 찾는 일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계획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구체적인 차기 사령탑 후보는 언급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토트넘 훗스퍼에서 경질된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유력한 후보로 꼽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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