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는 가을 축제 중..볼거리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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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다가왔음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가을과 함께 광주·전남 곳곳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담은 축제가 열립니다.
무르익은 가을의 모습을 만끽하기 위해 축제 장소로 가을 나들이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이번주부터 광주·전남에서는 다채로운 가을 축제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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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다가왔음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가을과 함께 광주·전남 곳곳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담은 축제가 열립니다.
무르익은 가을의 모습을 만끽하기 위해 축제 장소로 가을 나들이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고영민 기잡니다.
【 기자 】
잔잔한 황룡강과 함께 알록달록 가을꽃이 물결을 이룹니다.
꽃길 사이로 시원한 가을바람을 가로지르며 열차가 내달립니다.
가을 나들이객들은 꽃과 함께 추억 남기기에 분주합니다.
▶ 인터뷰 : 이동준ㆍ조지혜 / 관광객
- "처음 와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돼있고, 먹거리도 많고, 즐길 거리도 많고, 아이들 놀기도 좋게 돼 있습니다."
▶ 스탠딩 : 고영민
- "황룡강 일원 9만㎡ 부지에 국화 등 100억 송이가 넘는 가을꽃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도심에서는 억새가 가을바람을 타고 춤을 춥니다.
광주 서구 서창교 일원에서는 오늘(6일)부터 닷새간 서창 억새 축제가 열립니다.
▶ 인터뷰 : 오강희 / 관광객
- "바람에 흔들리는 이 억새풀이 너무 가슴 설레게 하네요 이 가을에."
▶ 인터뷰 : 정용학 / 광주 서구청 문화예술과장
-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의 약속을 주제로 해서 3가지 약속과 5가지 테마로 축제장을 구성해 봤습니다."
구례 화엄사는 오늘(6일) 화엄문화제를 개최했습니다.
사흘간의 문화제에서 명산 순례길 걷기대회와 음악회, 콩으로 만든 비건 버거 시식 체험이 열리며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주부터 광주·전남에서는 다채로운 가을 축제가 이어집니다.
광주의 대표 번화가 충장로에선 충장 축제가 연휴 마지막날인 9일까지 열리는 것을 비롯해 신안 병풍도에서는 맨드라미 축제가 오늘(6일) 막을 올렸습니다.
강진 갈대 축제는 오는 13일 개막됩니다.
형형색색의 가을꽃으로 바뀌어가는 남도의 풍경이 관람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KBC 고영민입니다.
#가을 #축제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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