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동북부 히말라야 지역 홍수 피해 늘어…“사망 최소 40명, 실종 7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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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산맥 지역인 인도 동북부 시킴주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갑작스러운 폭우로 시킴주 북쪽 로나크 호수 둑이 터지면서 홍수가 발생했고, 그 아래에 있는 티스타강과 지류 수위가 높아지면서 주변 지역이 큰 피해를 봤습니다.
수색작업을 하는 시킴주 당국은 사망자가 최소 40명으로 늘어났고, 실종자는 75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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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산맥 지역인 인도 동북부 시킴주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은 홍수 발생 사흘째인 6일 기준 사망자는 최소 40명으로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갑작스러운 폭우로 시킴주 북쪽 로나크 호수 둑이 터지면서 홍수가 발생했고, 그 아래에 있는 티스타강과 지류 수위가 높아지면서 주변 지역이 큰 피해를 봤습니다.
수색작업을 하는 시킴주 당국은 사망자가 최소 40명으로 늘어났고, 실종자는 75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시킴주 관계자는 북부 지역에서 휴대전화는 물론 일반전화가 통화도 안 되는 가운데, 지금까지 2천400명 정도가 대피했고 7천600여 명은 구조캠프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시킴주에 있는 다리 15개도 유실돼 구조 당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지 기상 당국은 이번 재해는 이 지역에서 50여 년 만에 일어난 가장 큰 재해 가운데 하나라고 전했습니다.
인도 기상청은 시킴주에서는 10월 들어 닷새 동안 101㎜의 비가 내렸다며 이 같은 강우량은 평소 수준의 두 배 이상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남아시아 히말라야 산맥 지역에서 최근 몇 년 사이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기후 현상이 잇따르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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