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북핵단장, IAEA에 "北비핵화 위한 적극적 역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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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일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이 마시모 아파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을 만나 북한 비핵화를 위한 IAEA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당부했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오스트리아를 방문 중인 이 단장은 전날 이뤄진 마시모 차관과의 면담에서 최근 북한이 '선제 핵사용' 교리를 포함한 핵무력법을 헌법에 명문화한 것과 관련,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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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준일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이 마시모 아파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을 만나 북한 비핵화를 위한 IAEA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당부했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오스트리아를 방문 중인 이 단장은 전날 이뤄진 마시모 차관과의 면담에서 최근 북한이 '선제 핵사용' 교리를 포함한 핵무력법을 헌법에 명문화한 것과 관련,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파로 차장도 북한의 핵활동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IAEA는 북한의 핵활동을 면밀히 감시하고 검증을 위한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6일엔 로버트 플로이드 포괄적핵실험기구(CTBTO) 사무총장과 만나 북한의 제7차 핵실험 전망과 관련해 "북한이 실제 핵실험을 할 경우 신속히 대응하고 국제사회의 규탄 여론 조성을 주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플로이드 총장은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북한 핵실험장에 대한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실시하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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