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위하준 신임 얻고 조직 완벽 잠입 성공(최악의 악 5화)[종합]
‘최악의 악’ 지창욱이 위하준의 목숨을 두 번째 구하며 신임을 얻었다.
디즈니+ 드라마 ‘최악의 악’ 5화에서는 정기철(위하준 분)이 중국과 일본에 마약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송동혁파에게 습격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기철은 서종렬(이신기 분)에게 “내가 낚시 가는 거 알고 있던 사람 우리 셋 말고 누군지 알지?”라며 “누가 재건파랑 붙었는지 네가 알아내. 믿을 사람은 너밖에 없다”라고 배신자를 알아내라고 지시했다. 정기철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권승호(지창욱 분)는 부상으로 수술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권승호의 부상을 전해 들은 유의정(임세미 분)은 “송도혁 파에게 공격당할 걸 알았다면 다른 사람을 투입하던가 분쟁을 조정해야되는거 아니었냐?”라며 “이런 일이 생겨도 더 밀어붙이겠다는 거냐? 내가 정기철을 만난 게 수사에 도움이 됐냐? 그렇다면 내가 적극적으로 돕겠다. 내 남편이 더 이상 다치지 않을 수 있다면, 이 미친 수사만 빨리 끝날 수 있다면”이라고 말하며 박준모(지창욱 분)의 언더커버 수사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권승호는 정기철의 신임을 얻는 데 성공했다. 정기철은 “이번이 두 번째야. 네가 나 살려준 것”이라며 “이제 너 믿는다”라고 신뢰를 고백했다. 정기철은 “재건파에 붙어먹은 쥐 새X가 누군지 확실히 알아냈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내가 처리하겠다고 조직원에게 말해라”며 서종렬에게 조직원을 모을 것을 지시했다. 동시에 정기철은 일본 측 거래자에게 “나도 지금 감시받고 있다. 네 밑에 쥐 새X가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라며 “이번 일에 대해서 책임져야 할 것”이라는 경고를 들었고 정기철은 분노했다.
정기철은 조직원을 모으는 자리에 나타나지 않은 오경진이 배신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서종렬에게 오경진을 살해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권승호는 죽음을 막고자 “너 때문에 내가 죽을 뻔했다”며 오경진을 구타하고 “이 정도면 내 목숨값을 충분히 했다”고 말했다. 정기철은 “쥐 죽은 듯이 살아라. 우연히라도 마주치면 진짜 죽는 것”이라고 경고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정기철은 “곧 중국에서 넘어온다. 우리 셋으론 안된다”라며 권승호화 서종렬을 합류시켰다. 그 시각 검찰과 경찰 측은 한국의 마약 제조자 윤원길(예수정 분)이 반년간 중국에 체류 중임을 알고 정기철 륵이 일본뿐 아니라 중국과도 마약 밀거래를 하고 있음을 알아챘다. 이에 유의정을 이용해 정기철과 약속을 잡는 데 성공했다. 정기철은 최정배에게 “급한 일이 생겼다. 나 대신 중국 애들을 마중 나가라”고 지시했다.
정기철은 “그날 오경진이 우리 차 위치를 어떻게 알았을까?”라는 말을 듣고 홍희성(차래형 분)과 최정배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됐다. 그는 서종렬에게 뒷조사를 지시하면서도 “정배는 내 친동생 같은 애”라며 “조심히 진행하라”고 재건파와 연관이 없는지 살펴보라고 했다.
이어 두 사람이 관련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정기철은 최정배와 술을 마셨다. 최정배는 “평생 형님의 뒤꽁무니만 쫓아다녀서 형님의 마음을 읽을 줄 안다”라며 “중국 애들 마중을 안 나가는 거 그 여자 때문 아니냐? 위험한 길로 가는 것 같다. 결혼할 것도 아니지 않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정기철은 “형 마음을 읽을 줄 알면 모른 척도 해줄 줄 알아라”며 “결혼하면 안 되냐? 위험해도 해볼 만하지 않겠냐?”고 되물으며 유의정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권승호는 집에 가 유의정을 만났다. 권승호는 “어머니 일은 괜찮냐? 내가 미안하다”라며 “정기철이 날 믿기 시작했다”라고 운을 뗐고 유의정은 “지금은 우리 생각만 하고 싶다. 그 얘기는 하지 말자”라며 “다친 데는 괜찮냐?”며 걱정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튿날 유의적은 정기철과 어렸을 때 함께 다닌 성당에서 만났고 권승호는 중국 측 거래자를 마중 나갔다. 그는 “젊은 한국분일 줄 몰랐다”라며 “이번 사고는 죄송하다”라고 인사했고 해련은 “난 조선족이 맞다. 한국에서는 사과하는 사람을 따로두냐? 재미있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후 석도형(지승현 분)을 만난 박준모는 유의적이 수사를 돕기로 했다는 말을 전해 듣고 걱정과 분노를 동시에 느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