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현관문 열쇠구멍에 웬 과도가… 경찰 수사 중

백윤미 기자 2023. 10. 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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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경기 부천에 있는 한 아파트의 현관문 열쇠 구멍에 과도가 꽂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돌입했다.

6일 부천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부천시 옥길동 아파트에 사는 3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16일 "외출했다가 귀가했더니 누군가가 현관문에 흉기를 꽂아놨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원한 관계가 있는 주변 인물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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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경기 부천에 있는 한 아파트의 현관문 열쇠 구멍에 과도가 꽂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돌입했다.

부천시 옥길동 아파트에 사는 30대 남성 A씨 집의 현관문 열쇠구멍에 꽂혀 있는 과도. /KBS뉴스 캡처

6일 부천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부천시 옥길동 아파트에 사는 3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16일 “외출했다가 귀가했더니 누군가가 현관문에 흉기를 꽂아놨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때 아파트 현관문 열쇠 구멍에 꽂혀 있던 과도는 날 길이 10cm 짜리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원한 관계가 있는 주변 인물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흉기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지문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결과가 나오면 용의자를 쫓을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복도에는 폐쇄회로(CC)TV가 없기 때문에 아직 용의자를 특정할 단서를 확보하지 못했다”면서 “국과수 감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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