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 후 달라진 점? NO…그럴려고 노력 중”[M+BIFF현장]

윤여정 액터스 하우스 사진=DB

제93회 오스카 시상식 여우조연상의 주인공 배우 윤여정
오스카 수상 이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배우 윤여정이 오스카에서 여우조연상 수상 후 달라진 점을 이야기했다.

6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KNN시어터에서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의 윤여정이 관객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로 제93회 오스카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사람들이 전화를 많이 한다. 뭘 해달라고들 하는데 그걸 피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달라진 것은 사실 아무것도 없다. 상금을 받은 것도 아니고, 실질적인 사람이라서 일 도와주는 아주머니가 상타고 왔더니 ‘상금없어요?’ 그러더라. ‘아줌마 없어’ 했더니 ‘어머, 그럼 그 상이 그렇게 유명한거예요?’ 해서 ‘나도 몰라’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내 마음이 달라진 것도 없다. 달라지지 않으려고 노력 중에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우동(부산)=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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