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걸이 공격포인트 기록’ 배준호, 챔피언십 최강 레스터 상대로 활약 이어갈까
스토크 시티의 배준호(20)가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극강의 모습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2호 공격 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배준호의 스토크 시티는 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23-24 잉글랜드 챔피언십 11라운드를 치른다.
스토크는 10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3승 1무 6패(승점 10점)로 리그 18위에 올라있다. 부진한 경기력이 계속되고 있고 주중 사우샘프턴에게 패하며 연승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현재 강등권인 22위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는 승점 2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 상태다.
반면 맞대결을 치르는 레스터는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리그에서 9승 1패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현재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강등되며 제임스 매디슨(27·토트넘)·하비 반스(26·뉴캐슬) 등 여러 핵심 선수들이 팀을 떠났지만 여전히 탈 챔피언십 급 전력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배준호는 스토크 합류 이후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대부분 교체로 투입되며 많은 시간을 소화하진 못하고 있지만 기회를 계속해서 받고 있다. 지난 주말 브리스톨 시티전에서는 후반 38분 교체로 들어가 6분 만에 결승골을 도우며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도움으로 스토크는 5경기 무승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배준호가 지금보다 더 많은 시간을 출전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기량을 더 증명해내야 한다. 재능만큼은 인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며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다. 특히나 리그 최강 레스터를 상대로 활약을 펼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최선일 수는 없다. 레스터를 상대로 배준호의 활약이 이어질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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