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교사들과 간담회…"교권 확립하고 수당 인상"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6일) 교권 확립을 논의하기 위해 현직 교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는데요.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교권 확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교사들의 수당을 대폭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이초 교사를 포함해 유치원과 초·중·고교 그리고 특수학교 현직 교사 20명이 대통령실을 찾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교권 보호 4법'의 개정을 계기로 교사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교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교원 수당을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보직교사 수당은 20년째 월 7만원이고, 담임교사 수당은 7년 전에 2만원 올라 월 13만원을 유지하고 있는 상탭니다.
<윤석열 / 대통령> "교사 담임 수당은 50% 이상, 보직 수당은 두 배 이상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오늘(6일) 선생님들의 소중한 체험담을 많이 듣고 싶습니다."
윤 대통령은 교사의 교권이 확립돼야 학생의 학습권과 인권도 보장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정부의 권한과 공권력 체계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국민의 자유와 권리라고 하는 것은 공허한 얘기가 됩니다. 교권 없는 학생의 인권과 학생의 권리라고 하는 것 역시 공허한 얘기가 되기 때문에…."
윤 대통령은 교사들이 말하는 교권 추락의 원인과 교권 보호 4법 개정의 의의, 교권 확립 방안 등을 경청했습니다.
이 자리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등도 참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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