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첫 아시안게임 남녀 MVP 선정…상금은 3000만원[항저우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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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최초로 아시안게임 최우수선수(MVP)를 선정해 시상한다.
체육회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에서 남녀 선수 1명씩을 뽑아 대회 MVP를 선정한다"고 6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체육회는 남녀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 격려금 3000만원씩을 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체육회가 선정하는 대회 MVP는 기자단 투표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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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뉴스1) 이상철 기자 = 대한체육회가 최초로 아시안게임 최우수선수(MVP)를 선정해 시상한다.
체육회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에서 남녀 선수 1명씩을 뽑아 대회 MVP를 선정한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안게임이 1951년 창설돼 제19회 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체육회가 자체적으로 대회 MVP를 뽑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 MVP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1년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이 있는 가운데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경기를 소화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체육회는 남녀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 격려금 3000만원씩을 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귀국 후 별도로 시상을 할 계획이다.
MVP 후보로는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한 수영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 최다 메달(금메달 2개·은메달 2개·동메달 2개)을 수확한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 29년 만에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우승을 이끈 안세영(삼성생명), 펜싱 2관왕을 차지한 최인정(계룡시청), 양궁 3관왕에 도전하는 임시현(한국체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체육회가 선정하는 대회 MVP는 기자단 투표로 결정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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