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관광지 내비게이션 검색량 1위는?

삽교호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1위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당진의 '삽교호관광지'가 내비게이션 검색량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충청남도에서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가장 많이 검색한 관광지는 ‘삽교호관광지’가 1위,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이 2위, 예산상설시장이 3위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검색한 음식점·카페도 당진에 있는 ‘로드 1950’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천안에 있는 '뚜쥬루빵돌가마점'이 2위, 병천순대거리가 3위로 집계됐다.

삽교호관광지 [사진=당진시]

삽교호관광지는 지난해에도 충남 내비게이션 검색데이터 1위를 한 당진의 대표 관광지로 최근 ‘대관람차 논뷰’로 이른바 MZ 감성 관광 명소(핫 플레이스)로 주목 받았다.

다채로운 먹거리(해산물)와 볼거리(함상공원·해양테마체험관), 놀거리(놀이동산, 당진해양캠핑공원)가 조성돼 있어 연간 약 500만명이 방문한다.

이 외에도 당진에는 실치와 해산물, 해식동굴로 유명한 ‘장고항’과 일출·일몰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왜목마을관광지’도 2023년 충남 내비게이션 검색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삽교호관광지 [사진=당진시]

'로드 1950'은 서해대교와 바다를 바라보면서 이른바 물멍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카페다.

또한 우렁쌈밥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우렁이박사’와 밤에 화려한 야경으로 빛나는 ‘해어름카페’도 높은 순위에 올랐다.

당진시 관계자는 “삽교호관광지 외에도 매력적인 관광지가 많이 있으니 당진으로 여행하러 와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 충남 누적 주요지점별 검색 순위 [사진=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당진=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