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CP3 맞대결 예고' 8일 오전 'LAL vs GSW' 생중계

사진=LA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공식 SNS, 르브론 제임스-크리스 폴

(MHN스포츠 이솔 기자) 프리시즌부터 화끈한 맞대결이 펼쳐진다. 르브론 제임스, 그리고 크리스 폴이 그 당사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일요일 오전, 체이스 센터에서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맞붙는다.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골랄 대전'을 치르게 된 두 팀이 어떤 카드를 꺼내 들지 관심이 쏠린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크리스 폴이다. 베테랑 가드인 크리스 폴은 이번 오프시즌 기간 트레이드를 통해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하게 됐다.

최근 뜨거운 대결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LA 레이커스-골든스테이트의 프리시즌 첫 만남에서 르브론 제임스와 크리스 폴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절친' 르브론 제임스와 크리스 폴은 각각 21년 차, 19년 차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오랜 시간 NBA에서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두 베테랑 선수들이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뽐내게 될까.

두 팀 모두 주전 라인업에는 큰 변화 없이 새 시즌을 맞이한다. 골든스테이트는 '에이스' 스테픈 커리를 중심으로 클레이 톰슨, 앤드류 위긴스, 드레이먼드 그린, 케본 루니가 유력하다. 다만, 스티브 커 감독은 그린이 부상에서 회복하는 기간 동안 크리스 폴을 투입해 3명의 가드를 활용할 것을 예고했다. LA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원투펀치'와 함께 디앤젤로 러셀, 오스틴 리브스, 루이 하치무라가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FA로 합류한 '센터' 크리스천 우드 역시 높이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주전과는 다르게 벤치 멤버에는 많은 변화가 있던 만큼 새로운 얼굴들의 활약에도 눈길이 간다. 특히 LA 레이커스에서는 게이브 빈센트, 캠 레디쉬, 토린 프린스, 잭슨 헤이즈 등 수준급 자원을 영입한 만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리시즌 기간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빠르게 적응한 모습으로 좋은 활약을 뽐낼 수 있을까.

10월 21일 토요일까지 진행될 NBA 프리시즌이 종료된 이후 25일 수요일 23-24 NBA 정규시즌이 개막한다.

이번 시즌 개막전은 LA 레이커스 대 '디펜딩 챔피언' 덴버 너게츠, 피닉스 선즈 대 골든스테이트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23-24 NBA 프리시즌과 정규시즌 주요 경기 생중계는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