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AG] 남자 하키, 개최국 중국 꺾고 값진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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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최국 중국을 꺾고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하키 대표팀은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남자 하키 중국과의 3~4위전에서 2-1로 이기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인도에 동메달을 내주고 4위로 마무리했고, 2014년 인천 대회에선 은메달 획득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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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남자 하키 3~4위전서 2-1로 역전승
여자 하키도 은메달 확보 상태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최국 중국을 꺾고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하키 대표팀은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남자 하키 중국과의 3~4위전에서 2-1로 이기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4승 1패 기록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한국은 준결승전에서 인도를 넘지 못하면서 2006 도하 대회 이후 17년 만의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게 됐다. 남자 하키는 1986년, 1994년, 2002년, 2006년 금메달을 따 정상을 유지했으나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인도에 동메달을 내주고 4위로 마무리했고, 2014년 인천 대회에선 은메달 획득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 중국과의 혈투 끝에 3~4위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선취점을 내줬지만 김성현(29·성남시청)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쿼터까지 중국과 팽팽히 맞선 한국은 4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장종현(39·성남시청)이 페널티 코너 샷으로 결정적인 득점을 올렸다.
한국은 남은 시간에 1점 차 리드를 사수하며 중국을 꺾었다.
여자 하키 대표팀은 지난 5일 열린 4강전에서 일본과 2-2로 비긴 뒤 슛아웃까지 간 끝에 4-3으로 승리를 거둬 은메달을 확보한 상태다. 남녀하키는 이번 대회에서 동반 메달을 수확하게 됐다.
ilra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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