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출신 수비수의 '극장 자책골' → 베식타스, '친한파' 귀네슈 감독 경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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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출신 수비수가 '친한파' 감독을 경질시켰다.
튀르키예 리그의 베식타스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셰놀 귀네슈(71)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작년 10월부터 베식타스의 지휘봉을 잡은 귀네슈 감독은 리그 3위라는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충격의 도가니에 빠진 베식타스는 곧바로 귀네슈 감독을 경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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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맨유 출신 수비수가 ‘친한파’ 감독을 경질시켰다.
튀르키예 리그의 베식타스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셰놀 귀네슈(71)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귀네슈 감독은 과거 K리그1 FC서울의 지휘봉을 잡았던 적이 있어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감독이다.
경질 원인은 성적 부진이었다. 작년 10월부터 베식타스의 지휘봉을 잡은 귀네슈 감독은 리그 3위라는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티켓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상황이 좋지 않다. 베식타스는 튀르키예의 전통 강호지만 리그 7경기에서 4승 1무 2패로 부진했다. 또한 UECL 조별 리그에서 1무 1패로 부진에 빠져 있다. 특히 지난 6일 루가노(스위스)와의 조별 리그 2차전에서 충격적인 대 역전패를 당했다.
베식타스는 이날 전반 38분 만에 터진 뱅상 아부바카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아부바카르는 내친김에 후반 7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그런데 후반 16분 발렌틴 로지에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루가노는 후반 36분에 터진 이그나시오 알리세의 득점으로 베식타스를 투격했다. 5분 뒤에는 블라디가 극적인 동점 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후반 44분 베식타스의 에릭 바이가 자책골을 넣으며 루가노의 3-2 대 역전승이 만들어졌다.
충격의 도가니에 빠진 베식타스는 곧바로 귀네슈 감독을 경질했다. 바이의 자책골이 결국 감독의 경질로 이어진 것이다.
바이는 2016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었던 중앙 수비수다. 하지만 잦은 부상과 경기력 저하로 시간이 흐르며 잉여 자원으로 전락했다. 그리고 올여름 맨유를 떠나 베식타스에 입단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이날 충격 패의 주인공이 되며 귀네슈 감독을 경질시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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