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처럼 되고파!"… 'LG 루키' 김현종 소망 이유는[현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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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2라운더 루키' 김현종(19)이 오타니 쇼헤이(29)처럼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현종은 6일 오후 6시30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의 팀간 16차전 경기에 방문해 시구자로 나섰다.
LG는 지난 9월14일 시행된 202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8번으로 인천고 외야수 김현종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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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LG 트윈스 '2라운더 루키' 김현종(19)이 오타니 쇼헤이(29)처럼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현종은 6일 오후 6시30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의 팀간 16차전 경기에 방문해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LG는 2024년 신인드래프트에 지명된 신인 선수단을 초청해 팬들에게 단체 인사를 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LG는 지난 9월14일 시행된 202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8번으로 인천고 외야수 김현종을 지명했다. 키움 히어로즈와의 트레이드로 인해 1라운드 지명권이 없던 상황에서 LG에게 김현종은 사실상의 1순위 신인선수였다.
이날(6일) 취재진과 만난 김현종은 어떤 선수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팬분들을 항상 웃게 할 수 있는 야구 선수가 되고 싶다. 야구장 밖에서도 오타니같이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은 바람"이라며 "고등학교 1학년 때 경기가 안 풀린 뒤로 운동이 끝나면 항상 쓰레기를 줍고 있다. 이후에 운이 따르는 중"이라고 웃어보였다.
잠실야구장 첫 방문이라던 김현종은 홈구장에 대해 "설렌다. (구장이) 멋있다. 잠실이 넓지만 똑같은 야구장이다. 충분히 넘길 수 있다. 수비에서 더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설명했다.
LG는 현재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외야진을 보유하고 있다. 홍창기, 박해민, 문성주로 이루어진 외야진은 29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다만 완벽한 외야진에도 아쉬운 점은 있었다. 바로 우타자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 '유망주' 이재원이 13홈런을 때리며 두각을 나타냈으나 올 시즌 단 3홈런에 그치며 주춤했다. 이런 상황에서 우타 외야수 김현종은 LG에 매력적인 카드로 다가온다.
김현종은 LG 염경엽 감독과의 일화로 "감독님이 출세했다고 했다. 라인업을 보여주면서 내년에 꼭 뛰라고도 말했다"며 "옆에 있던 스카우터도 3번 타순 안에 들라고 하더라. 부담이 좀 됐다"고 미소지었다.
자신의 장점에 대해 김현종은 "5툴 플레이어다. 밖에서 봤을 때는 거칠 수도 있지만, 운동능력이 좋은 게 장점이다. 잠실이 넓으니 잘 보여줄 수 있다"며 "외야 경쟁도 자신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 시즌 LG는 29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에 김현종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해에 다시 가을야구를 하고, 정규리그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 올 시즌 우승을 보고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LG 선배들에 대한 감탄도 드러낸 김현종은 "박해민 선배는 워낙 수비를 잘한다. 꼭 배울 것이다. 김현수 선배의 타격도 습득하고 싶다. 승부처에 항상 잘치더라. 멘탈이나 노림수를 배우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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