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원 순직 사건 진상규명 특검법' 패스트트랙 지정
나혜인 2023. 10. 6. 19:22
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해병대원 순직 사건 진상규명 특검법이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국회 본회의에서 패스트트랙,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됐습니다.
국회는 조금 전 본회의에서 찬성 182명, 반대 1명으로 순직 해병 수사 방해·사건 은폐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법의 신속처리안건 지정 동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원 표결에 불참했고, 병원 입원 중이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본회의에 출석해 표결에 참여했습니다.
재적 의원 5분의 3 이상 찬성이란 가결 요건을 충족하면서, 해병대원 순직 사건 특검법은 앞으로 최장 240일 동안 논의를 거쳐 본회의 표결에 부쳐지게 됐습니다.
지난달 민주당 의원 24명은 대통령실과 국방부 등이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를 왜곡하고 사건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독립적인 수사로 규명해야 한다며 특검법을 발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정치적 의도로 근거 없는 의혹을 부풀리고 있다며 특검법 제정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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