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반 다이크’ 등장에 리버풀 클롭 감독 “그의 발전을 지켜보는 것은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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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유망주가 성공적으로 유럽대항전 데뷔전을 치렀다.
리버풀은 지난 6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E조 2차전 위니옹 생질루아즈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얻지 못했다.
그렇지만 리버풀은 중앙 수비수 라인이 다소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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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리버풀의 유망주가 성공적으로 유럽대항전 데뷔전을 치렀다.
리버풀은 지난 6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E조 2차전 위니옹 생질루아즈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조 1위에 올랐다.
자렐 콴사는 이날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중앙 수비에서 호흡을 맞췄다. 90분 동안 수비에서 활약한 콴사는 패스 성공률 89%, 공격 진영 패스 5회 등 뛰어난 빌드업 능력을 자랑했다.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빛났다. 클리어링 3회, 가로채기 3회, 리커버리 8회 등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클린시트에 크게 공헌했다. 축구 통계 업체 ‘풋몹’은 콴사에게 평점 7.9를 부여했다. 활약이 좋았다는 평가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얻지 못했다. 이번 시즌엔 다시 제 자리를 찾겠다는 각오다. 이적 시장에서도 알짜배기 선수들을 영입했다. 브라이튼에서 맥 알리스터를 영입했다. RB 라이프치히에서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도 데려왔다.
그렇지만 리버풀은 중앙 수비수 라인이 다소 불안하다. 버질 반다이크는 한창 좋았을 시절 퍼포먼스는 아니다. 일각에서는 에이징 커브가 왔다는 의견도 있다.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조 고메스 등 다른 중앙 수비수도 부상이 잦다.
보강이 필요했으나 리버풀은 중앙 수비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승부처마다 수비에 약점을 보인 리버풀이다. 중앙 수비수 영입이 없는 이상 기존의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줘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 자렐 콴사가 등장했다. 콴사는 리버풀의 유스 출신이다. 지난 시즌 브리스톨 로버스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리버풀에 복귀했다. 이번 시즌 기회를 받을 때마다 어린 선수답지 않은 침착한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리버풀 클롭 감독이 콴사를 칭찬했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 “발전의 일부다. 경기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성인 레벨에서 경기하는 건 어렵다”라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콴사를 극찬했다. 그는 “나는 콴사가 준비됐다는 것에 의심하지 않았다. 오늘 경기에서 우리가 콴사를 선발로 세우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콴사는 아직도 어리다. 우리는 좋은 팀을 가지고 있다. 콴사는 21세 이하 경기도 할 것이고, 이런 유럽 대항전도 소화할 것이다. 콴사가 우리와 제대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의 발전을 지켜보는 것은 기쁨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콴사는 정말 좋은 선수다. 그는 공을 가지고 있을 때 탁월하다. 아마도 그는 오늘 밤 기분이 꽤 좋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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