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하키, '개최국' 중국에 역전승…동메달 획득[항저우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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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하키 대표팀이 개최국 중국을 제압하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획득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중국과의 대회 하키 남자 동메달 결정전에서 2-1 역전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06년 도하 대회 우승 이후 17년 만에 정상을 노렸던 남자 대표팀은 원했던 금메달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동메달을 수확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노메달의 수모를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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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남자 하키 대표팀이 개최국 중국을 제압하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획득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중국과의 대회 하키 남자 동메달 결정전에서 2-1 역전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06년 도하 대회 우승 이후 17년 만에 정상을 노렸던 남자 대표팀은 원했던 금메달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동메달을 수확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노메달의 수모를 겪은 바 있다.
한국은 1쿼터 8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1분 뒤 김성현의 동점골로 빠르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한국과 중국 모두 2, 3쿼터에는 득점을 하지 못했다. 4쿼터 들어서도 두 팀은 서로 골을 넣지 못하면서 승부는 슛아웃으로 이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한국이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페널티 코너 상황에서 터진 장종현의 결승골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한편 여자 하키 대표팀은 7일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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