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항저우] '압도적 시그니쳐 무브' 김헌우-김홍열, 브레이킹 8강 진출

사진=대한체육회, 김홍열

(MHN스포츠 이솔 기자) '홍텐' 김홍열과 '윙' 김헌우가 브레이킹 남자 본선(8강)으로 올랐다.

6일 오후 6시, 중국 항저우시 궁수 캐널 스포츠 파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종목에서 김홍열과 김헌우 모두 8강으로 향했다.

가장 먼저 경기를 펼쳤던 A조의 김홍열은 중국의 '리팅' 치샹유에게 한 경기를 허용했다. 타인의 브레이킹을 잘 활용하는 리팅의 '피지컬'이 원인이였다고 해설진들은 설명햇다. 합산 투표는 6-12, 세트스코어는 0-2였다.

아쉽게 패배는 당했으나, 김홍열은 크게 구애받지 다음 경기에서 않고 찬타랏 치나붓에게 2-0 승리를 거뒀다. 너무나도 압도적인 경기로 1라운드를 9-0으로, 2라운드를 8-1로 압승했다. 

이어 김홍열은 마지막 경기였던 우즈베키스탄의 '자말'에게 시그니쳐인 2000를 비롯해 프리즈 등을 활용, 1라운드-2라운드 모두 9-0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대한체육회, 김헌우

뒤이어 B조의 '윙' 김헌우가 대만의 '퀘이크' 순첸을 상대했다. 김헌우는 순천을 압도하며 투표에서 3-15, 합산스코어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 태국의 '티플로' 로자르트 칸타폰을 상대로 전원일치로 1라운드를 9-0으로 압승 2라운드에도 8-1로 압승을 거뒀다.

우즈베키스탄 'WT' 탈가즈 셰과의 맞대결에서는 시그니쳐 무브인 프리즈를 활용, 1라운드에서 만장일치를 거두며 압도적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분위기를 이미 압살한 관계로 윙은 만장일치로 승리를 거뒀다.

두 사람은 오는 7일 펼쳐지는 8강 넉아웃 스테이지에서 4강, 그리고 결승진출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