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하키, 4쿼터 극적 결승골로 중국 제압…동메달 획득

박윤서 기자 2023. 10. 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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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최국 중국을 꺾고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하키 대표팀은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남자 하키 중국과의 3~4위전에서 2-1로 이기며 동메달을 수확했다.

하지만 이날 중국과의 혈투 끝에 3~4위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귀중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3쿼터까지 중국과 팽팽히 맞선 한국은 4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장종현(성남시청)이 결정적인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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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언·장종현 득점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
[첸나이=AP/뉴시스] 장종현(왼쪽 두 번째)이 12일(현지시각 )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남자 하키 제7회 아시안 챔피언스트로피 일본과의 3-4위 결정전에서 팀의 첫 번째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1년 우승팀인 한국은 일본에 3-5로 패하며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023.08.13.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최국 중국을 꺾고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하키 대표팀은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남자 하키 중국과의 3~4위전에서 2-1로 이기며 동메달을 수확했다.

4승 1패를 기록하며 조별리그를 통과한 한국은 준결승전에서 인도를 넘지 못했다. 2006 도하 대회 이후 17년 만의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날 중국과의 혈투 끝에 3~4위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귀중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선취점을 내준 한국은 박철언(성남시청)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쿼터까지 중국과 팽팽히 맞선 한국은 4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장종현(성남시청)이 결정적인 득점을 올렸다.

한국은 남은 시간에 1점 차 리드를 사수하며 승전보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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