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에이텀, IPO 추진…“전기차 시장 본격 진출”

최훈길 2023. 10. 6. 18: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 에이텀이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

한택수 에이텀 대표는 "에이텀은 몰딩 코일 및 평판형 트랜스 제조 기술을 자체 개발해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구축했다"며 "IPO를 통해 조달한 공모자금을 시설 확충과 연구개발 비용에 투입하겠다. 이를 통해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서 글로벌 넘버원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달 7~8일 청약 후 코스닥 상장
한택수 대표 “독보적 기술로 넘버원 될 것”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 에이텀이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

에이텀은 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에이텀은 지난해 12월 실시한 기술성 평가에서 한국평가데이터와 한국발명진흥회로부터 A등급을 획득해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했다. 총 공모주식 수는 65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3000~3만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00억원(공모가 상단 기준)을 조달한다.

에이텀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내달 7~8일 일반 청약을 받은 후 내달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회사는 하나증권이 맡았다.

에이텀은 스마트폰 충전기, TV, 전기차, 전기차 충전기 등의 전원공급장치 부품에서 전기에너지 전환 역할을 하는 트랜스를 제조·공급하고 있다. 직접 개발한 평판형 트랜스의 제조공정을 자동화해 기존 권선형 트랜스보다 생산 수율과 불량률을 개선했다. 특히 트랜스를 구성하는 코일을 권선형의 2차 코일을 압축한 몰딩 형태로 제조하는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한택수 에이텀 대표는 “에이텀은 몰딩 코일 및 평판형 트랜스 제조 기술을 자체 개발해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구축했다”며 “IPO를 통해 조달한 공모자금을 시설 확충과 연구개발 비용에 투입하겠다. 이를 통해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서 글로벌 넘버원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