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KPGA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R도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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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는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1타 차 단독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함정우는 이번 시즌 단 한 번도 컷 탈락이 없었고 톱10에도 7번이나 들었지만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습니다.
13, 15,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기세를 올렸던 함정우는 18번 홀(파5)에서 티샷을 페널티 구역으로 날려 벌타를 받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범한 게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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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 선수가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습니다.
함정우는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1타 차 단독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함정우는 이번 시즌 단 한 번도 컷 탈락이 없었고 톱10에도 7번이나 들었지만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습니다.
뒷심 부족을 자책했던 함정우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부터 이어진 우승 가뭄을 해소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13, 15,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기세를 올렸던 함정우는 18번 홀(파5)에서 티샷을 페널티 구역으로 날려 벌타를 받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범한 게 아쉬웠습니다.
함정우는 "인내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3라운드에서는 18번홀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민수가 4언더파로 선두와 1타 차 2위, 최호성과 조성민이 3언더파로 2타 차 공동 3위에 올라 함정우를 추격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조우영은 1오버파 공동 20위에 올랐고 장유빈은 6오버파로 허인회 등과 함께 공동 48위에 자리했습니다.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4타를 잃어 중간 합계 8오버파로 컷 탈락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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