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BIFF] 송중기 "아름다움 타고난 정우성, 나는 급 안 되는 비주얼"

볼하트 만드는 송중기 (부산=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이 열리는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포토월에서 배우 송중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0.4 scap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부산=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아름다움 보유하고 있는 많은 선배들 속 나는 급이 안 된다"고 말했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가 열렸다. 이날 액터스 하우스는 송중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송중기는 "정우성 선배도 계시고 너무 타고난 아름다움을 보유하고 있는 많은 선배들이 있다. 나는 거기에 급이 안 된다. 부모님이 주신 겉과 속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오히려 내가 부족한 게 많은데 외모로 도움을 받기도 한 것 같다. 남과 나를 비교하는 행동을 많이 한 적도 있는데 언제부터 부질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한편, 올해 부산영화제는 지난 4일 개막해 오는 13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작은 한국의 장건재 감독 신작 '한국이 싫어서'가, 폐막작은 중국의 닝하오 감독 신작 '영화의 황제'가 선정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