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짓수 구본철, 종목 대회 첫 금메달 [항저우 AG]

황선학 기자 2023. 10. 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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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급 결승서 압둘라 문파레디에 어드팬티지 4-1 승
주짓수 남자 77kg급서 금메달을 차지한 구본철이 시상식 후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구본철(26)이 주짓수에서 아시안게임 개인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구본철은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주짓수 남자 77㎏급 결승에서 압둘라 문파레디(바레인)를 어드밴티지(4-1) 승으로 제치고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구본철은 탑에서 상대를 압박하며 경기를 주도하다가 경기 종료 4분 31초를 남기고 어드밴티지 1점을 얻은 뒤, 이어 날렵한 그라운드 기술로 어드밴티지 2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이어 구본철은 상대에게 어드밴티지 1개를 내줬으나 경기 종료 1분 37초 전 다시 어드밴티지를 얻어 승리를 챙겼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주짓수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 구본철이 두 번째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김건주 기자 g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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