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는 느는데 대형병원 유치 가로막힌 양주시···서명운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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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는 대형병원 유치를 위한 중진료권 분리 및 재설정 건의 서명을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대형병원 유치를 위한 양주시의 그간 노력이 물거품이 되기 않게 의정부 중진료권역에서 양주시가 분리될 수 있도록 서명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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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 공급은커녕 병상수 점진적 축소
경기 양주시는 대형병원 유치를 위한 중진료권 분리 및 재설정 건의 서명을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3기 기본시책을 보면 양주시는 현재 의정부 진료권으로 편제돼 병상 수급 공급과잉의 사유로 병상 공급 제한 지역으로 구분돼 있어 추가 병상 공급이 제한될뿐 아니라 점진적으로 병상수가 축소된다.
올해 기준 양주시 인구는 26만 명으로 택지개발 등으로 2035년에는 5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과 배치되는 정책이다. 특히 양주시 내에는 종합병원이 단 한 곳도 없다.
이 때문에는 시는 인구 증가에 비례하는 의료환경 변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나 대형병원과 같은 상급병원 유치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게다가 양주시는 응급의료시설조차 없는 경기 북부의 유일한 의료취약지로 적정시간 내 급성기 진료를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지역일뿐 아니라 코로나19 등 감염병 발생 시 병상이 없어 타 시군으로 이송하는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한 필요 병상도 없는 상황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대형병원 유치를 위한 양주시의 그간 노력이 물거품이 되기 않게 의정부 중진료권역에서 양주시가 분리될 수 있도록 서명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양주=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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