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이틀 연속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선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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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이틀 연속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지켰다.
함정우는 6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4타를 잃어 중간 합계 8오버파 152타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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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금메달 조우영·장유빈은 컷 통과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함정우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이틀 연속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지켰다.
함정우는 6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함정우는 이번 시즌 단 한 번도 컷 탈락이 없었고 톱10에도 7번이나 들었지만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뒷심 부족을 자책했던 함정우는 이번 대회에서야말로 지난해부터 이어진 우승 가뭄을 해소할 기회를 잡았다.
13, 15,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기세를 올렸던 함정우는 18번 홀(파5)에서 티샷을 페널티 구역으로 날려 벌타를 받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적어낸 것이 아쉬웠다.
함정우는 "인내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3라운드에서는 18번홀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수가 선두에 한 타 뒤진 4언더파 140타로 2위, 최호성과 조성민이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위에 올라 함정우를 추격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조우영은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 공동 20위에 올라 남은 라운드에서 반격할 기회를 잡았다.
금메달을 합작한 장유빈은 6오버파 150타, 공동 48위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4타를 잃어 중간 합계 8오버파 152타로 컷 탈락했다.
박승은 8번홀(파3)에서 개인 통산 처음으로 홀인원을 했지만 9오버파 153타에 그쳐 3라운드 진출에 실했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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