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나미꼬' 이세은 "모유 수유 30개월 해…캐스팅도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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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은이 모유 수유 때문에 캐스팅 제의를 거절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세은은 "드라마 제의가 들어왔는데 KBS 서수민 PD의 '프로듀사'였다. PD님이 늦은 시간에 직접 제가 있는 곳 근처까지 와주셨는데 제가 '죄송하지만 모유 수유 때문에 어려울 것 같다'고 거절했다"라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 MC 최은경이 "모유 수유를 얼마나 했어요?"라고 묻자 이세은은 "30개월 했다"라고 답해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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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은이 모유 수유 때문에 캐스팅 제의를 거절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4일 공개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 쇼 동치미' 선공개 편에서는 이세은의 출연분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이세은은 '잘나가던 내 인생에서 발목을 잡았던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30대 중반에 결혼했다는 이세은은 출산 후 100일쯤부터 광고와 드라마 등 각종 섭외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세은은 "드라마 제의가 들어왔는데 KBS 서수민 PD의 '프로듀사'였다. PD님이 늦은 시간에 직접 제가 있는 곳 근처까지 와주셨는데 제가 '죄송하지만 모유 수유 때문에 어려울 것 같다'고 거절했다"라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PD님은 정말 이런 이유로 거절할 거라고는 생각을 못 하셨는지 제가 마음을 바꾸길 기다리셨다. 생각할 시간을 줬다. 그런데도 제가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결국 모유 수유 때문에 거절했다"라고 덧붙였다.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 MC 최은경이 "모유 수유를 얼마나 했어요?"라고 묻자 이세은은 "30개월 했다"라고 답해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이에 대해 이세은은 "30개월 수유한 걸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온전히 품에서 길렀던 시간이 소중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세은은 "둘째가 태어난 지 꽤 되긴 했지만 둘째 100일 때 그런 제안이 들어왔다면 '당장 해야죠'라고 답했을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세은은 "둘째라서 그렇다기보다 '내가 그렇게까지 안 했어도 일을 포기하지 않아도 될 여러 가지 방법이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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