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화란'=나와 홍사빈의 멜로, 단순 건달 영화 아냐" [28th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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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화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6일 저녁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KNN타워 KNN 시어터에서 진행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에서는 송중기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송중기는 '화란'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화란'은 같은 공통점을 가진 소년과 청년이 서로를 이해하려고 하지만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 이야기다. 공통점은 가정폭력이다. 가정폭력을 당했던 두 사람의 멜로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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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송중기가 ‘화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6일 저녁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KNN타워 KNN 시어터에서 진행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에서는 송중기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중기는 “제가 처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적으로 왔을 때가 2012년 영화 ‘늑대소년’이었다. 그때 야외 극장에서 ‘늑대소년’을 처음으로 스크리닝을 했다. 저랑 박보영 배우 모두 신인 배우였다 보니까 관객 분들이 자리에 다 안 찼으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계단까지 꽉 채워주셨다. 철수가 울 때 같이 울어주시고, 그때 느낌이 잊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윤여정 선생님도 올해 액터스 하우스에 함께 해주신다는 말씀을 들었는데 너무 영광이었다. 한효주, 존 조 배우와 함께 액터스 하우스 카테고리에 묶여서 한다는게 영광이다”라고 했다.
또한 송중기는 11일 개봉을 앞둔 영화 ‘화란’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로, 송중기는 극 중 치건을 연기했다.
송중기는 ‘화란’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화란’은 같은 공통점을 가진 소년과 청년이 서로를 이해하려고 하지만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 이야기다. 공통점은 가정폭력이다. 가정폭력을 당했던 두 사람의 멜로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중기는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는 건달 영화라고 하시는데 그것 말고도 또 다른 면들이 많은 영화다”라고 전했다.
송중기 주연의 ‘화란’은 11일 국내 개봉된다.
[부산=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송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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