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계획국→도시공간본부로 확대 추진···'세운지구 개발'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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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도시계획국을 '도시공간본부'로 격상하고 서울 전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을 이관한다.
6일 서울시는 도시계획국을 '도시공간본부'로 확대·개편하는 '서울특별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균형발전본부가 맡아온 도심 활성화와 서울 전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에 관한 사무도 이관된다.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상업지역, 공업지역 등을 대상으로 도시기능의 회복이 필요한 지역에서 이뤄지는 시행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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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도시계획국을 ‘도시공간본부’로 격상하고 서울 전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을 이관한다. 녹지생태도심 업무 등을 맡게 되며 계획과 실행을 병행하는 부서로 탈바꿈 될 전망이다.
6일 서울시는 도시계획국을 ‘도시공간본부’로 확대·개편하는 ‘서울특별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기존 도시기본계획이나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계획 기반 업무에 이를 조정하고 실행할 수 있는 권한을 신설하는 게 골자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 대개조’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민선 8기 시정 실행력 제고를 위한 조직개편”이라고 설명했다.
균형발전본부가 맡아온 도심 활성화와 서울 전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에 관한 사무도 이관된다.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상업지역, 공업지역 등을 대상으로 도시기능의 회복이 필요한 지역에서 이뤄지는 시행사업이다. 대표적인 사업은 ‘녹지생태도심’ 일환인 세운지구 개발이 있다. 이 외에도 중구 힐튼호텔 일대, 영등포구 문래기계금속집적지 일대, 공덕역·신촌역 일대, 용산구 신용산역 일대 등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 이관될 전망이다. 균형발전본부는 최근 발표한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이나 남산 곤돌라 사업 등을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도시공간본부 내에는 기획관(3급) 보직도 추가로 생길 가능성이 크다. 시는 다음 달 중으로 조직개편안을 마무리한 뒤 11월 시의회 정례회에 조직개편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정례회에서 통과될 경우 내년 1월 도시공간본부가 출범하게 된다.
한민구 기자 1min9@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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