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1위' 이예원,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R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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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대상 포인트 1위 이예원(20‧KB금융그룹)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둘째 날 선두에 올랐다.
이예원은 6일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예원은 13번홀(파4)과 16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7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선두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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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대상 포인트 1위 이예원(20‧KB금융그룹)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둘째 날 선두에 올랐다.
이예원은 6일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전날 공동 7위에서 단독 선두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예원은 올 시즌 2승을 기록하는 등 출전한 23개 대회 중 22개 대회에서 상금을 수령하는 등 꾸준하게 성적을 내면서 상금 부문과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1위에 랭크돼 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KLPGA에 뛰어든 이예원은 올해 첫 대회인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프로 첫승을 달성했다. 이어 지난 8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예원은 4번홀(파5)과 5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어 7번홀과 10번홀(이상 파5)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이예원은 13번홀(파4)과 16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7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선두에 자리했다.
지난 8월 메이저대회인 한화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김수지(27‧동부건설)는 1타를 줄이면서 성유진(23‧한화큐셀)과 공동 2위를 구성했다.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신예' 김연희(22‧아마노)는 5오버파로 주춤했지만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로 단독 10위를 마크했다.
반면 김연희와 첫날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있었던 최은우(28‧아마노)는 더블보기를 4개나 범하는 등 부진, 12오버파에 그쳤다. 최은우는 중간합계 9오버파로 박성현(30‧솔에어) 등과 공동 47위에 머물렀다.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25‧NH투자증권)는 이븐파를 기록하면서 중간합계 5오버파 149타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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