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10년 전 '부국제'서 소름 돋았던 순간, 절대 잊을 수 없어"[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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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영화제에 대한 특별한 추억을 전했다.
배우 송중기가 6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KNN시어터에서 진행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에 참석했다.
2021년 신설된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함께 그들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며,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향후 계획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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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강효진 기자] 배우 송중기가 영화제에 대한 특별한 추억을 전했다.
배우 송중기가 6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KNN시어터에서 진행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에 참석했다.
이날 송중기는 이번 액터스 하우스에 참여한 것에 대해 "윤여정 선생님께서도 올해 함께한다는 것을 듣고, 제가 뭐라고. 선생님께서도 함께 한다고 해서 너무 영광이었다. 효주 씨도, 존조 배우도 있지 않나. 같은 카테고리에서 액터스 하우스를 따로 마련해주신다는 것에 너무 감사드린다. 진심으로 영광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송중기는 영화제가 자신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저는 관객과의 대화를 즐기는 편이다. 인터뷰도 있지만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직접 소통하는 것을 즐기는데, 영화제에서밖에 할 수 없다. 솔직히 더 많이 했으면 좋겠다. 좋아하는 걸 많이 할 수 있어서 신이 난다. 소주 한 잔 하면서 대화하고 싶은 마음으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절대 잊을 수 없는, 소름 돋는 순간이 있다. 제가 처음 부국제에 공식적으로 왔을 때 박보영 배우와 '늑대소년'으로 왔을 때다. 10년 좀 지난 것 같다. 그 때 제가 야외극장에서 '늑대소년'을 처음 스크리닝 했다. 저희 둘 다 신인 배우였고, 감독님도 신인 감독님이셨다. 관객 분들이 자리에 안찼으면 어쩌지 했는데 오늘처럼 계단까지 꽉차서 철수가 울 때 같이 울어주시고, 귀엽다고 해주시고 반응을 보면서 소름이 쫙 돋았다. 그 날 끝나고 소주와 회를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 때를 잊을 수가 없다. 그게 부산국제영화제다"라고 덧붙였다.
2021년 신설된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함께 그들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며,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향후 계획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이다.
송중기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활약한데 이어 2년 만에 다시 부산을 찾았다. 신작 '화란'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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