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과천·안산 출퇴근 30일부터 2회 증차

박석희 기자 2023. 10. 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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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오이도역과 서울 당고개역을 연결하는 지하철 4호선 과천·안산선 구간의 출퇴근 시간대 열차 운행 횟수가 오는 30일부터 2회 늘어난다.

경기 과천시는 "민선 8기 신계용 시장의 공약사항 하나인 지하철 4호선 과천·안산선의 출퇴근 시간대 증차 요구가 성과를 거두게 됐다"라며 6일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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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부터 9시~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신계용 과천시장(사진 왼쪽) 원희룡 국토부장관 면담 현장.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오이도역과 서울 당고개역을 연결하는 지하철 4호선 과천·안산선 구간의 출퇴근 시간대 열차 운행 횟수가 오는 30일부터 2회 늘어난다.

경기 과천시는 “민선 8기 신계용 시장의 공약사항 하나인 지하철 4호선 과천·안산선의 출퇴근 시간대 증차 요구가 성과를 거두게 됐다”라며 6일 이같이 전했다.

과천시는 그간 해당 구간의 열차 증차를 위해 서울메트로와 코레일을 여러 차례 방문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했으며, 특히 신계용 시장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직접 여러 번 만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집중했다.

지난 8월 9일에는 과천시 주도로 안산·안양·시흥·광명·군포·의왕 등 7개 지자체가 해당 노선 증차를 위한 공동 대응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신계용 시장은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둬 기쁘다"라며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관계기관과 소통과 협력을 통해 추가 증차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이번 결정으로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상·하행 열차가 각 1대씩 증차 운행됨에 따라 운행시격이 1분 정도 줄어들고, 러시아워 승객도 분산될 것으로 전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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