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남촌 남강 선생' 발간…CBS 출신 이석범PD 作

'소설 남촌 남강 선생'. YES24 캡처

광주CBS PD와 전남CBS 보도제작국장을 지낸 이석범 작가가 '소설 남촌 남강 선생' 발간했다.

이 소설은 일제 강점기와 광복, 한국전쟁 이후 전후 복구시대에 이르기까지 혼돈의 시대를 관통해온 이들의 삶을 가리키고 있다.

생명을 가장 중시하고 보존하기 위해 몸소 앞장섰던 유학가이자 실천가였던 남강 선생의 일대기는 당장의 아픔과 절망을 되씹으면서도 희망의 끊을 버리지 않은 그 시절 민초들을 대표한다.

저자는 항일운동에서부터 빈민구제활동에 이르기까지 전쟁 전후 혼란의 시기에 민초를 위해 몸을 불살랐던 남강 선생의 용기가 모두 생명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비롯됐음을 말한다.

이 작가는 "남강 어르신의 고귀한 삶과 정신을 드러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하는 마음으로 펜을 들었다"며 "혼란과 혼돈의 시기, 생명을 지키기 위해 형언할 수 없는 고초를 수없이 이겨낸 남강 어르신의 삶과 정신을 이 책을 통해 많은 이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석범 작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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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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