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사법부 공백 대단히 유감…국민권리 인질로 정치투쟁"
조한대 2023. 10. 6. 18:20
대통령실은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데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야당의 일방적인 반대로 부결됐다"며 "초유의 사법부 장기 공백을 초래한 것에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피해자는 국민이며 국민의 권리를 인질로 잡고 정치투쟁을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사법부 공백을 메우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임자를 찾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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