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韓 양궁에 주눅들지 않아, 경쟁하면서 배우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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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개최국 중국은 6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세계 최강 대한민국에 맞섰다.
중국의 안치쉬안은 아시안게임 뉴스 서비스 마이 인포를 통해 "한국은 강력한 라이벌이고 한국 양궁은 국제적으로 높은 지위를 누리고 있다"며 "하지만 오늘은 전혀 주눅들지 않았다. 우리가 해야 할,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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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을 상대로 전혀 주눅들지 않았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개최국 중국은 6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세계 최강 대한민국에 맞섰다.
하지만 중국은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을 앞세워 단체전 7연패에 도전한 한국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안산과 임시현, 최미선이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중국을 세트 포인트 5-3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중국 선수들은 세계 최강 한국을 맞아 위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강력한 라이벌의 실력을 인정하고 최선을 다해 맞섰다고 했다.
중국의 안치쉬안은 아시안게임 뉴스 서비스 마이 인포를 통해 "한국은 강력한 라이벌이고 한국 양궁은 국제적으로 높은 지위를 누리고 있다"며 "하지만 오늘은 전혀 주눅들지 않았다. 우리가 해야 할,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하이리간도 한국과 경쟁에 위축되지는 않았다면서 "우리 모두 경쟁자들로부터 배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리고 어떤 결과가 나오든 우리 모두 그 결과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앞으로 꾸준히 발전해나갈 것"이라며 "우리는 한국을 상대하면서 많은 것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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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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