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질란테' 김소진 "원작 인물 존중하기 위해 붉은 머리 염색" [BIFF]

안은재 기자 2023. 10. 6. 1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소진이 '비질란테' 속 원작 인물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 붉은 머리로 촬영했다고 이야기했다.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극본 이민섭/연출 최정열)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유지태, 이준혁, 김소진 그리고 최정열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소진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비질란테'에서 '비질란테'를 취재하는 기자 최미려로 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김소진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비질란테’ 오픈토크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2023.10.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부산=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김소진이 '비질란테' 속 원작 인물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 붉은 머리로 촬영했다고 이야기했다.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극본 이민섭/연출 최정열)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유지태, 이준혁, 김소진 그리고 최정열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소진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비질란테'에서 '비질란테'를 취재하는 기자 최미려로 분했다. 이날 그는 "원작에서 그려지는 모습을 존중하고 싶었다"라며 "그렇지만 우리만이 해석할 수 있는 최미려의 모습은 무엇일까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외적으로는 빨간 머리로 가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처음부터 빨간 머리를 했으면 좋을텐데"라며 "헤어를 바꿔보면 어떨까 생각해서 노란색, 주황색을 했는데 마지막에 빨간 머리를 하고 나서야 최미려가 됐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달에 한번씩 염색해야 하는 어려움은 있었지만, 모두가 이미지를 좋게 봐주셔서, 힘든 부분 없이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남주혁 분)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로 오는 11월8일 공개된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1~3화 까지 선공개됐다.

ahneunjae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