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철, 항저우 AG 주짓수 남자 77㎏급 금메달…박정혜는 銅(종합)

김진엽 기자 2023. 10. 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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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짓수 국가대표 구본철(리라짐)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구본철은 6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주짓수 남자 77㎏급 준결승에서 바레인의 압둘라 문파레디를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구본철은 이번 대회에서 주짓수 첫 금메달을 작성했다.

오는 7일에는 지난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성기라(대한주짓수회)가 여자 63㎏급 2연패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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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한국 주짓수 첫 금메달 기록해
여자 52㎏급 박정혜는 임언주 꺾고 동메달
[서울=뉴시스] 구본철은 6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주짓수 남자 77㎏급 준결승에서 아랍에미리트(UAE)의 마흐디 알라블라크를 어드밴티지 1-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주짓수 국가대표 구본철(리라짐)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구본철은 6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주짓수 남자 77㎏급 준결승에서 바레인의 압둘라 문파레디를 꺾고 우승했다.

앞서 준결승에서 아랍에미리트(UAE)의 마흐디 알라블라크를 어드밴티지 1-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구본철은 문파레디까지 제치고 금빛 사냥에 성공했다.

구본철은 결승에서도 어드밴티지로 이겼다. 문파레디와 함께 점수를 내진 못했으나 어드밴티지서 앞서며 웃었다.

경기 중 코피가 나는 부상을 당했지만 지혈 후 재개하는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로써 구본철은 이번 대회에서 주짓수 첫 금메달을 작성했다.

여자 주짓수에서도 동메달이 나왔다.

여자 52㎏급에 참가한 박정혜가 동메달 결정전에서 후배 임언주(이상 대한주짓수회)를 제치고 메달을 거머쥐었다.

오는 7일에는 지난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성기라(대한주짓수회)가 여자 63㎏급 2연패를 노린다. 또 최희주(시세로코스타 신림주짓수)도 같은 종목에 출전하며 남자 85kg급에는 김희승(빅터아카데미)이 나선다.

주짓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당시 한국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이날까지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작성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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