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 과열 식지 않아…국채금리 일단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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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노동시장 상황을 가늠할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치보다 조금 낮게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연준 총재는 노동시장 안정을 전제로 금리인상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윤 기자, 주간 신규실업수당 건수 예상치를 벗어나지 않았네요?
[기자]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만 7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2천 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1만 건 보다 조금 낮긴 했지만 거의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이는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미국 고용시장 열기가 식고 있다고 진단하기에는 이르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올 들어 9월까지 감원 계획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보고서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의 전체 감원 계획은 60만 4천51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8% 증가해 2020년 이후 최대치를 보였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시간을 두고 실업률 등 고용상황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최근 요동치던 국채금리는 어떻게 마감됐나요?
[기자]
오늘(6일) 미 국채시장에서 10년물 장기금리는 4.7%로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한편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준 총재는 최근 장기금리 상승효과로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데일리 총재는 또 2% 인플레이션 목표에 진전이 있다면서 연준이 더 이상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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