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사 임단협 또 결렬..첫 파업 위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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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사의 임단협 교섭이 또 다시 결렬됐다.
6일 포스코 노사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3일부터 5일 밤까지 실무협의 및 본교섭을 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포스코는 격주 주 4일제 도입을 추가로 제안했으며, 이번 교섭에서 쟁점이 되었던 PI(Productivity Incentive)제도 신설을 포함한 경영성과금 제도 개선, 직무급제 도입, 복리후생제도 개선 관련해서는 노사합동 TF를 구성해 협의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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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영성과금 제도 개선, 직무급제 도입, 복리후생제도 개선 등과 관련해 노사합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협의하자고 제안했다.
앞서 포스코측은 지난 9월 21일 재개된 교섭에서 기본임금 15만원, 주식 400만원 1:1 매칭, 격주 주 4일제, 구내식당 중식 무료 제공, 정년퇴직자 70% 고용연장(재채용 확대) 등 임금성 안건 17건을 제안한 바 있다.
포스코측은 "추가 교섭 당시 제시안은 기존안에 더해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의 진전된 안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격주 주 4일제 도입을 추가로 제안했으며, 이번 교섭에서 쟁점이 되었던 PI(Productivity Incentive)제도 신설을 포함한 경영성과금 제도 개선, 직무급제 도입, 복리후생제도 개선 관련해서는 노사합동 TF를 구성해 협의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노조 측은 여전히 회사의 제시안과 노조의 요구 간 격차가 존재한다는 입장이다.
포스코노조는 애초부터 제시한 기본급 13.1% 인상, 조합원 대상 자사주 100주 지급 등의 요구안을 유지하고 있다.
노조는 교섭 결렬에 따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50% 이상 급감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조속한 타결을 위해 예년 대비 높은 임금인상률을 제시했다"며 "직원 평균 인상률은 5.4% 수준이며 가장 낮은 직급인 사원급 직원들의 인상률은 약 7.2%에 달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측은 영업이익 흑자 시 성과금 800%(직원 인당 약 2500만원) 지급, 평균 연봉 1억800만원(2022년 공시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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