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소프트웨어, 시스원과 보안솔루션 국내 총판계약

윤병훈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 대표(사진 왼쪽)와 서일종 시스원 대표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퀘스트

시스템 관리 및 보안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대표 윤병훈, 이하 퀘스트)가 지난 4일 IT 서비스 전문기업 시스원(대표 이상훈·서일종)과 보안 비즈니스 관련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총판 계약으로 AD(액티브 디렉토리)보안 사업 확대를 위한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시스원이 다양한 산업에 대한 이해와 IT 분야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번 계약이 국내외 고객 대상의 컨설팅,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한 종합 IT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리라 퀘스트 측은 기대하고 있다.

AD 보안은 퀘스트의 주력 사업 중 하나로, 회사의 AD 보안 및 재해복구(DR) 솔루션은 △침해위협 개선 △다운타임·사이버 침해 최소화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의 기능을 갖춘 데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 판매가 활발한 게 특징이다. 이 때문에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높다고 퀘스트 측은 설명했다.

윤병훈 퀘스트 대표는 "퀘스트가 AD 보안 분야에서 국내에 본격 소개된 지는 4년 정도 됐지만, 리스크를 줄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받게 됐다"며 "시스원과의 총판 계약으로 더욱 깊이 있는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안 분야에 대한 체계를 확립하고 보안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양사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퀘스트는 가트너가 제시하는 AD 보안 관련 11개 카테고리를 모두 아우른 솔루션을 공급 중인 회사다. 국내에서는 AD 보안과 AD 재해복구 분야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