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법' 국회 통과…부산시 "조기 개항 전환점" 환영

부산CBS 박중석 기자 2023. 10. 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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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을 전담하는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 설립 법안이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부산시는 즉각 환영 입장을 내고 건설공단과 함께 가덕도신공항의 2029년 조기 개항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 설립 근거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부산시는 즉각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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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 전담하는 건설공단 설립 근거 마련
부산시 "건설공단과 함께 2029년 조기 개항 실현할 것"
가덕신공항 조감도. 부산시 제공


부산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을 전담하는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 설립 법안이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부산시는 즉각 환영 입장을 내고 건설공단과 함께 가덕도신공항의 2029년 조기 개항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법'을 의결했다. 법안은 재석 252인 중 찬성 223표, 반대 6표, 기권 13표로 가결됐다.

이 법안은 고난도 복합공사를 필요로 하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전담 조직을 설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 설립 근거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부산시는 즉각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시는 이날 오후 박형준 시장 명의의 환영문을 통해 "그동안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신속하게 법을 제정해 준 지역 국회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생업을 제쳐두고 앞장서 준 상공인과 시민단체를 비롯해 340만 시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은 '2029년 조기개항 로드맵'을 실행할 건설 전담 조직으로서, 공단 설립은 남부권 관문 공항 건설을 확실하게 앞당기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는 내년 4월 출범할 건설공단과 함께 가덕도신공항의 2029년 조기 개항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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