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아기 울음’…경남 고성군 하일면서 첫 출산 축하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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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하일면에서 올해 처음 아기가 태어나면서 주민들의 축하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첫 아이 소식이 들려오면서 하일면은 이들 부부에게 기저귀 등 출산용품과 함께 축하인사를 전했다.
김영옥 하일면장은 "올해 하일면에 처음으로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퍼지니 경사가 따로 없다"며 "아이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젊은 부부들이 정착해 아이를 낳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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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고성군 하일면에서 올해 처음 아기가 태어나면서 주민들의 축하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하일면 송천리에 거주하는 정승현씨(45)와 심혜령씨(31) 부부의 둘째 딸 정소희 양이 태어났다.
정씨와 심씨는 각각 통영과 창원에서 거주하다 2019년부터 고성에서 생활 후 지난해 3월 고성군 하일면으로 전입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하일면사무소에 출생신고를 마치면서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이는 올해 하일면의 첫 출생신고다. 전체 인구수 1802명의 하일면은 초고령사회로 지난해 출생아 수는 2명에 그쳤다.
올해 첫 아이 소식이 들려오면서 하일면은 이들 부부에게 기저귀 등 출산용품과 함께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정부가 지원하는 첫만남 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외에도 군에서 지원하는 출산장려금 200만원과 산후건강관리비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김영옥 하일면장은 “올해 하일면에 처음으로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퍼지니 경사가 따로 없다”며 “아이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젊은 부부들이 정착해 아이를 낳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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