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먹거리 가득"…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 개막

임채두 2023. 10. 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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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가지 이색적인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전북 완주군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6일 고산자연휴양림에서 막을 올렸다.

이 축제는 야생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놀이를 체험하며 지역의 특색있는 요리와 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완주의 대표 행사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에서는 현진우, 정동원, 홍진영 등 인기가수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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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 방문한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갖가지 이색적인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전북 완주군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6일 고산자연휴양림에서 막을 올렸다.

이 축제는 야생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놀이를 체험하며 지역의 특색있는 요리와 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완주의 대표 행사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에서는 현진우, 정동원, 홍진영 등 인기가수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달군다.

드론 300대가 밤하늘을 유영하는 드론쇼는 관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사흘 동안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행사가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구덩이에 감자와 고기 등을 묻은 뒤 증기로 익히는 '감자삼굿'을 비롯해 돼지고기와 물고기 등을 직접 불에 익혀 먹는 '화덕구이' 등이 대표적이다.

120여개 화덕이 펼쳐진 파이어존은 매년 관광객과 시민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로컬밥상 부스에서는 완주군 13개 읍면의 주민이 직접 만든 표고버섯 시래기밥, 잔치국수, 버섯탕수육, 인삼튀김, 육회 등을 맛볼 수 있다.

보물찾기와 맨손 물고기 잡기, 인공 암벽등반, 메뚜기 잡기, 야생 음식을 체험하는 '와일드 푸드파이터' 등도 열린다.

특히 7일 밤에는 개그만 박명수와 가수 코요테가 축제장을 찾아 EDM 맥주파티를 벌일 예정이다.

이밖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 마술 공연, 체조 대회, 집라인 타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와일드한 체험과 먹거리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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