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배웅하려다… 손자가 몰던 지게차에 치여 숨진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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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인이 손자가 모는 지게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노인은 출근길 손자를 배웅하러 나왔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40분쯤 군산 산북동의 한 단독주택 앞에서 자신의 외할머니인 B씨를 7t 지게차로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지게차로 출근하던 중 배웅을 위해 뒤따라오던 외할머니를 미처 보지 못하고 후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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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인이 손자가 모는 지게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노인은 출근길 손자를 배웅하러 나왔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안전운전불이행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40분쯤 군산 산북동의 한 단독주택 앞에서 자신의 외할머니인 B씨를 7t 지게차로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지게차로 출근하던 중 배웅을 위해 뒤따라오던 외할머니를 미처 보지 못하고 후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심정지 상태인 B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군산= 김진영 기자 wlsdud45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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