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최악의 심판 또 사고 쳤네!'…편파 판정에 분노, "포르투-바르샤 MOM은 테일러"

최용재 기자 2023. 10. 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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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악의 심판이라 불리며 많은 축구팬들에게 악명이 높은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또 사고를 쳤다. 이번에는 포르투갈이다.

FC 포르투는 5일 홈구장인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2차전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바르셀로나는 페란 토레스의 선제 결승골이 터졌고, 포르투는 끝내 1골도 넣지 못했다. 이번 패배로 포르투는 1승1패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2연승을 달렸다. 

이 경기 주심이 테일러였다. EPL에서 가장 많은 적을 두고 있는, 리버풀, 첼시 등의 팬들이 가장 거부하는 심판. 또 한국 축구와도 악연이 깊은 심판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한국과 가나의 경기 주심이었던 그는 경기 종료 직전 한국의 코너킥 기회를 무시하며 경기를 종료했다. 이에 파울루 벤투 감독은 강하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이런 그가 이번에는 포르투 팬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유는 편파 판정. 포르투 팬들은 바르셀로나에 유리한 판정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포르투 팬들의 분노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테일러가 의문스러운 판정 끝에 포르투-바르셀로나 경기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포르투 팬들의 분노가 만든 현상이다.

이 매체는 "포르투 팬들이 테일러에게 가장 많이 화가 난 장면은 포르투가 페널티킥을 얻을 수 있는 2번의 장면이 있었지만, 이를 테일러가 모두 외면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포르투 팬들은 "테일러가 이 경기 최우수 선수", "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는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는가", "테일러는 완전히 틀렸다. 당신과 같은 무능한 바보가 언제까지 우리에게 강요를 할 것인가", "테일러 수준에서 잘못된 판정은 말도 안 되게 많은 양을 자랑한다" 등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

[앤서니 테일러, 바르셀로나-포르투 경기 사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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