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여자 레구, 준결승서 베트남에 패배…동메달 획득[항저우AG]

한국, 세팍타크로에서 메달 3개 수확

한국 여자 세팍타크로 대표팀.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여자 세팍타크로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레구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6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세팍타크로 여자 레구 준결승전에서 베트남에 0-2(9-21 7-21)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세팍타크로는 동메달 결정전이 따로 진행되지 않아 준결승 탈락 2팀은 모두 동메달을 가져간다.

여자 레구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한국은 이번 대회 세팍타크로에서 총 3개의 메달을 따냈다. 앞서 여자 레구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남자 레구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조별리그에서 1승1패로 조 2위를 차지, 준결승에 오른 한국은 앞선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기록한 베트남을 상대로 고전했다. 한국은 1세트에서 단 9점을 획득하는데 그치며 18분 만에 첫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도 한국은 고전하면서 17분 만에 패배하며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