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연휴 제주 관광객 17만5000명 달할 듯

임성준 2023. 10. 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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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 기간 제주에 17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관광협회는 한글날 연휴가 시작되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항공편과 선박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7만5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6일 밝혔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30일(5만224명), 29일(4만9866명), 28일(4만9040명)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올해 일일 입도객 순위 2∼4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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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줄고 외국인 늘어

한글날 연휴 기간 제주에 17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관광협회는 한글날 연휴가 시작되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항공편과 선박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7만5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6일 밝혔다.

날짜별로 보면 6일 4만6000명, 7일 4만8000명, 8일 4만3000명, 9일 3만8000명 등이다.
지난 1일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탐방객들이 가을 하늘 아래 은빛 억새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6847명보다 1%가량 줄어든 수치다.

국내선 도착 항공편은 총 923편으로 전년(1005편) 대비 8.2% 줄었지만, 국제선 도착 항공편은 64편으로 지난해 4편에 비해 크게 늘었다.

협회는 “국내선 입도객이 2만4000여명 줄었지만, 국제선 항공편과 선박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이 2만2000여명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30일(5만224명), 29일(4만9866명), 28일(4만9040명)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올해 일일 입도객 순위 2∼4위를 각각 차지했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건 지난 여름 성수기인 7월 29일 5만652명이다.

글·사진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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